

“우리 아이가 또 친구를 물었어요.”
“동생 팔을 깨물고도, 자랑스럽게 웃네요.”
처음엔 창피했고,
두 번째는 걱정스러웠고,
세 번째는 두려워지기 시작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건 아닐까?’
‘혼을 내야 할까, 감싸줘야 할까?’
부모의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깨무는 행동은 반드시 멈춰야 할 문제 행동입니다.
깨무는 행동은 언어 발달이 미숙한 유아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이 또래 아이나 가족일 경우, 그 의미는 다릅니다.
물린 아이와 부모는 깊은 감정적 상처를 받고, 사회성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릴 땐 다 그래.” “지나갈 거야.”라는 말로 넘기면, 깨무기는 감정 표현 수단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제 행동은 점점 강해지고, 습관화될 수 있습니다.
“화가 날 수 있어. 하지만 깨무는 건 절대 안 되는 행동이야.”
감정을 받아들이되, 행동은 멈춰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 가르쳐질 때, 아이는 건강한 감정 조절력을 기르게 됩니다.
깨물기는 아이가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 나오는 본능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깨물기 = 감정 방출 수단
그러나 그 결과는 반드시 가르쳐야 합니다.
❌ “왜 또 물었어?”
✅ “화가 났구나. 말로 하기 어려웠구나.”
“깨물면 안 돼. 친구가 정말 아팠어.”
“화가 나도, 이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 거야.”
“화날 땐 이렇게 말해보자, ‘싫어. 하지 마.’”
“속상할 땐 이야기해줘. 엄마가 도와줄게.”
감정 → 언어 → 행동 흐름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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