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또래 친구는 문장을 말하던데,
우리 아이는 아직도 ‘엄마’, ‘물’만 반복해요.
혹시 말이 늦는 걸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말이 늦는 것 같아…”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24~36개월은 언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또래와 비교되면 더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인
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언어 발달은 아이마다 편차가 큽니다. 하지만 기준선을 알고 있으면 불안을 줄이고, 적절한 시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월령 | 언어 특징 요약 |
---|---|
18~24개월 | 단어 수 10~50개, 단어 하나로 의사 표현 ("우유!", "안돼!") |
24개월 | 약 50개 이상의 단어, 두 단어 조합 시작 ("엄마 줘") |
30개월 | 2~3어 문장 사용, 질문/부정문 표현 가능 |
36개월 | 단어 수 200~500개, 간단한 상황 설명 가능 ("공이 굴러갔어") |
📚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AAP)
📌 체크 포인트:
만 2세가 넘었는데 단어 수가 10개 이하이거나, 3세가 되어도 문장 표현이 거의 없다면 언어 지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말이 느리다는 느낌을 넘어서, 의사소통 전반에 어려움이 있다면 조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 이런 징후가 2~3가지 이상 보인다면, 보건소·발달센터·언어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빠른 개입은 아이 언어 성장에 큰 힘이 됩니다.
언어는 ‘듣고, 말하고, 반응받는 경험’으로 자랍니다. 가장 효과적인 자극은 부모와의 일상적 상호작용입니다.
말이 늦는 건 아이의 잘못도, 부모의 탓도 아닙니다.
우리 아이는 단지 조금 더 느긋한 속도로 자라고 있는 중일 수 있어요.
지금처럼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하루 10분만 눈을 맞추며 말 걸어주세요.
그 시간이 쌓이면 어느 날 아이가 말할 거예요.
“엄마, 나 이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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