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게 가장 자주 하게 되는 말,
그중 하나가 “울지 마” 아닐까요?
하지만 그 말이 아이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에게 울음은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그런데 그 울음을 “멈춰”라고 하면,
아이 입장에선 감정을 표현할 권리를 빼앗기는 느낌일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는 더 크게 울거나,
감정을 억누르는 법을 배워버릴 수도 있답니다.
아이들은 아직 말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해요.
그래서 울음, 짜증, 떼쓰기 같은 방법으로 표현하죠.
이때 부모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
아이 스스로 자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초가 생깁니다.
❌ 흔한 표현 | ✅ 감정수용형 표현 |
---|---|
“울지 마!” | “속상했구나” |
“그만 울어” | “마음이 많이 아팠구나?” |
“이 정도로 울 일은 아니야” | “그랬구나, 그렇게 느꼈구나” |
“괜찮아” | “말해줘서 고마워” |
이런 말들은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말들이에요.
아이 마음속에 "내 감정은 괜찮은 거구나"라는 안정감을 줍니다.
장난감이 망가져서 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아이.
예전 같으면 "울지 마! 금방 고쳐줄게!"라고 했을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말해봤어요.
“속상했구나. 이거 정말 아끼던 거였지?”
놀랍게도 아이는 울음을 멈추고 제 눈을 바라봤어요.
감정을 먼저 알아주는 말 한마디,
그게 바로 감정코칭의 시작이었어요.
아이의 감정 표현은 부모의 언어에서 시작됩니다.
"울지 마"가 아닌 "속상했구나"
이 한마디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고,
감정 조절 능력을 성장시켜요.
작은 말의 변화가,
아이의 내면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요.
루핀의 감정육아 블로그에서는
아이 행동 이해, 감정놀이, 부모 말투 개선에 대한
실천적인 코칭 콘텐츠를 나누고 있어요.
감정이 흐르는 육아, 우리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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