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표현이 유난히 큰 우리 아이, 혹시…? ADHD와의 관계 살펴보기

“하지 마!” “그만해!” 매일같이 아이에게 소리치고 나면 마음 한켠이 무겁지 않으신가요? 훈육은 단순히 잘못을 고치기 위한 ‘혼내기’가 아니라, 아이가 안전하게 자라도록 돕는 길잡이이자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성장의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훈육의 기본 원칙 5가지는 무엇일까요?
훈육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자기 마음을 알아주었다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풀리고, 대화의 문이 열립니다.
부모가 흔히 하는 실수는 길게 잔소리하는 것이에요. 아이에게는 긴 설명보다 짧고 분명한 문장이 효과적입니다.
아이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통해 규칙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단순한 금지는 아이에게 좌절감을 줍니다. 대신 대안을 제시하며 방향을 알려주세요.
아이는 “내 욕구가 존중받았다”는 느낌과 함께 긍정적 대안 행동을 배우게 됩니다.
칭찬은 훈육의 중요한 도구지만, 막연한 칭찬은 효과가 약합니다. 행동 자체를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칭찬이 필요합니다.
구체적 칭찬은 아이가 ‘이 행동이 옳다’는 확신을 갖게 하며, 스스로 반복하도록 동기를 줍니다.
훈육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일관성입니다. 어제는 허용하고 오늘은 금지한다면 아이는 혼란스러워집니다.
일관성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규칙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훈육은 아이를 통제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존중하면서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부모의 태도입니다.
오늘 아이가 규칙을 어겼을 때, 소리치기 전에 한 번만 이렇게 말해보세요.
“네 마음 이해해. 하지만 이렇게 하면 더 좋아.”
작은 한 문장이 아이 마음을 열고, 부모의 마음까지 가볍게 해줄 거예요. 저장해 두셨다가 필요할 때 꺼내보시고, 함께하는 부모님들에게도 꼭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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